요즘 주말마다 결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어요. 카페도 뒤지고, 유튜브도 보고, 이것저것 비교하느라 머리가 지끈지끈… 그러다 친구 추천으로 웨딩박람회를 한 번 가보게 됐어요. 사실 큰 기대는 안 했거든요? 그냥 구경이나 해보자는 마음이었는데, 와… 진짜 시간 순삭!
일단 제일 좋았던 건 한자리에서 웨딩홀, 스드메, 예물, 한복, 신혼여행까지 다 볼 수 있다는 거예요. 특히 웨딩홀 부스에서 상담 받을 때는 실제 사진이랑 영상도 보여줘서 훨씬 느낌이 오더라고요. 인터넷으로만 볼 땐 뭔가 감이 안 잡혔는데, 현장에서 보니까 확실히 비교가 쉬웠어요.
또 웨딩박람회 사전 예약하고 갔더니 상담 받고 사은품도 받고, 웨딩다이어리까지 챙겼어요. 심지어 경품 이벤트도 있었는데, 저는 비록 꽝이었지만 옆 테이블 커플은 공기청정기 받으셨더라고요… 부럽…
스드메는 원래 좀 복잡하게 느껴졌는데, 샘플 앨범도 보고 메이크업 브랜드 설명도 들으니까 정리가 확 되더라고요. 상담사분들도 친절해서 부담 없이 이것저것 질문할 수 있었고요.
돌아오는 길엔 “아 우리 이제 진짜 결혼하나보다” 싶어서 괜히 설레기도 했어요. 아직 결정해야 할 게 많지만, 확실히 방향이 잡힌 느낌이에요. 결혼 준비 막막하다면, 웨딩박람회 한 번쯤 가보는 거 진짜 추천!